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도시이자 브라질의 대도시입니다. 많은 분들이 수도로 착각 할 정도로 크고 인기가 많은 도시인데요. 그 이유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예수상 그리고 빵 산, 코파카바나 비치 등 많은 볼거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워낙 다양한 인종들과 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라서 남미 여행중에 필수 여행지 중 하나에요. 그럼 지금 바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날씨 및 여행 정보에 대해 2023년 기준으로 알아볼게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가는 법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는 워낙 큰 도시이기 때문에 웬만한 도시나 국가에 공항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미 답게 야간 버스로도 어디든 이동이 가능해요. 하지만 남미 여행의 막바지이고 야간 버스를 너무 많이 탄 저는 조금 지쳤었기 때문에 이과수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넘어왔습니다. 비행 시간은 3시간 이하로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리우데자네이루는 남미에서도 치안이 안 좋기로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에 공항에서부터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귀중품은 꼭 가방이나 몸 깊숙히 숨겨두시고 이동하셔야해요. 제가 공항 직원에게 공항버스를 타고 도심으로 가고 싶다고 정보를 묻는데 직원께서 주말에는 소매치기가 너무 많으니 택시를 타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브라질에 도착하자마자 직원에게 저런 얘기를 들으니 머리가 어질어질 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니고 우범지역은 꼭 피하셔야 합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예수상은 리우데자네이루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아침 일찍 가야 맑은 하늘과 그나마 사람들이 덜 있는 환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이곳은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이용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상당히 가파르고 높이 올라가야 예수상을 볼 수 있어요. 이곳은 다행이도 입장료도 있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에 치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주위에 경찰도 많이 있구요. 이곳에서 전망을 내려다보면 도시 전체가 보이는데 우뚝 솟은 빵 산도 이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왜 세계 3대 해안도시 중 하나인지 알 수 있는 굉장한 전망이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빵 산
리우데자네이루의 또 다른 관광 명소인 빵 산은 빵 처럼 솟아 있어서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빵 산도 높이가 높아서 주위를 둘러 보기 매우 좋은 곳이더라구요. 이곳을 내려다 보았던 예수상도 보이고 주위의 건물과 요트등을 통해 또 다른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을 보게되면 코파카바나 비치도 볼 수 있었어요. 날이 어두워지자 조명을 하나 둘 켜다보니 야경도 아주 이쁘고 바람도 선선하며 분위기가 좋은 식당과 즐거운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브라질의 신나는 분위기를 물씬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여기도 예수상과 마찬가지로 치안이 좋은 곳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에서 파는 간식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물이나 간식은 따로 챙겨 오시면 좋아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정글
잘 알려지지 않아서 현지인들만 방문하는 이 정글 같은 공원은 꼭 아마존 정글을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대자연이었습니다. 입구에 멋진 카페와 예수상이 배경인 곳을 시작으로 내부에는 완전 정글과 같은 곳으로 들어 갈 수 있는데 정말 다양한 식물들과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작은 동굴에 돌다리를 설치해 놓은곳이 오랜시간이 지나 이끼가 껴 있었는데 마치 호빗의 한 장면처럼 아기자기하고 신비로운 곳도 있었어요. 높은 나무에는 원숭이와 새들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한쪽으론 작은 냇물이 흐르고 있어서 진짜 정글에 온 느낌이 었습니다. 이곳이 궁금하시다면 댓글 주세요! 입장료도 무료랍니다~
세계 3대 해변과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리우데자네이루. 대부분의 남미 여행객들의 종착지로 많이 선택되는 곳인데 마지막을 좀 더 즐기기 위해 다양한 관광지와 먹거리를 통해 여행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모두들 안전한 남미 여행 될 수 있기를 바랄게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