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중심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음식들이 가득한 환상적인 도시입니다. 이슬람의 다양한 모스크들뿐아니라 유럽의 건축물 또한 많아서 분위기가 굉장히 이색적이고 많은 외국인 방문객들로 인해 밤늦게까지 거리가 붐비기 때문에 하루종일 활기찬 곳이기도해요. 그럼 지금 바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날씨 및 여행정보에 대해 2023년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가는 법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공항 중 하나인 이스탄불 공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중심이다보니 많은 직항 및 경유 노선지가 있으며 공항 내에도 굉장히 많은 볼거리와 쇼핑거리가 많아요. 이곳은 다행히도 인천에서 직항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나 항공 혹은 터키 항공을 이용하여 10~11시간을 소요하여 직항으로 올 수 있어요. 그리고 공항에서 도심까지 운행하는 공항 버스가 있으니 편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버스 탑승시에 카드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니 환전은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심에서 환전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모스크
이스탄불에는 가장 대표적인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흔히 블루 모스크라 불리는곳부터 아야 소피아 성당이외에도 도시 전역에 굉장히 다양한 규모의 모스크를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튀르키예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종교적인 건축물이며 이슬람을 상징하기도해요. 이 근처에는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그랜드 바자르라는 큰 규모의 시장이 있어 이곳에서 환전을 하거나 기념품을 사시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모스크 주변에는 일년 내내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기 때문에 입장하는 시간 또한 소요됩니다. 굉장히 넓은 도시이고 나라이기 때문에 이스탄불을 하루만에 다 보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여행 중 하루 코스는 이 주위에서 보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예레바탄 사라이
예레바탄 사라이는 이스탄불에 있는 지하 궁전이자 동로마 제국의 저수지였던 곳입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아주 신비로운 곳이에요. 아직도 현재 어느 정도의 물이 담겨 있으며 이 위로 세워진 다리를 통해 관광객들이 둘러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동하는 곳마다 조명색이 달라지다보니 정말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영화 이집트를 연상시키게 되었어요.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메두사의 머리입니다. 머리가 왜 뒤집어져 있는지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메두사는 원래 마주치게되면 상대를 돌로 만들어 버리는 괴물이기 때문에 보고도 돌로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 거꾸로 놓았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고해요.
튀르키예 이스탄불 야경
이스탄불에는 야경을 볼 수 있는 정말 다양한 장소가 존재합니다. 저는 힙한곳을 좋아해서 바다를 끼고 있는 쇼핑몰 근처에서 야경을 감상했어요. 아주 멀리 보이는 모스크도 밤에는 조명이 켜져서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계절은 늦은 봄이었고 쌀쌀한 편이었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한국 보다는 좀 더 차가운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앞에 보이는 바다는 보스포러스 해협이란 곳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갈라 놓은 해협입니다. 대륙을 갈라 놓은 곳이라 하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갈려진 도심의 서로 다른 건축물들을 보며 맥주를 마신다는것은 정말 낭만 있는 경험이 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고의 도시 이스탄불. 이슬람 문화권의 나라이지만 굉장히 개방적이고 친절하며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도심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유럽 여행이 멀게만 느껴지신다면 꼭 이스탄불을 먼저 여행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튀르키예는 한국과 형제의 나라라고 아직까지도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더 감회가 새로운 여행지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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